[용산맛집:서울목해장국] 트렌디하지만 맛은 깊은 숙대입구 전골,수육 맛집💯

전통 분위기는 살렸지만 세련되고 깔끔하다❗️
다양한 메뉴들 속에서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전골과 수육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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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 서울목해장국
🏠주소 : 서울 용산구 청파로 291-1 1층
⏰️영업시간 : 10:00 - 24:00(L.O 23:00)
(B.T 15:00 - 17:00)
🚘주차 : 가능(바로 앞 4자리라 아주 협소)
☎️전화번호 : 0507-1369-2676

 

🎈방문 Point❗️❗️(웨이팅 X)
1. 숙대입구 근처에서 1차 또는 2차 어디서하지?
2. 용산에서 전골이나 수육을 먹고 싶을 때?
3. 옛분위기는 느끼고 싶은데 깔끔한 집 없나?
4. 숙대근처에 해장국 어디가 잘하지?

🎈재방문 의사 : 🏅🏅🏅🏅🥈(4.5)(이 근처에 거주하거나 방문하였을 때 반드시 가봐야할 곳)
🎯 평점 4.5 이상은 여행와서 갈 맛집💯💯
🎯 평점 4.0 이하는 동네 맛집👍👍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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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맛집은 숙대입구의 전골과 수육맛집 🎈서울목해장국 이다.

송년회 자리로 방문하게 된 곳인데 평소에 숙대입구에서 정말 맛집을 많이 다녔지만 아직도 맛집이 숙대입구에 많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외관 전면부에서부터 옛스러움과 현대 분위기가 공존한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안쪽에 한옥 인테리어를 보고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한 업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생각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란 컨셉은 확실해야하고 옛스러운 맛과 분위기는 원하지만 그렇다고 위생이나 음식이 투박한 것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느낀다. 위생은 엄청나게 중요해졌으며 업장이 세련되기까지 해야지 소비자의 만족도를 올릴 수 있기에 더이상 외식산업이 맛 하나로만 승부할 수 있는 세계가 아님을 실감하게 된다.

메뉴 구성이 다채로워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 강점이며 가격 또한 합리적이다.
이러한 메뉴들이 노포 업장에서는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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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수육 (대/ 45,000원)

🎈맛관부의 입맛❗️
👉 맛관부는 너무 자극적인것 보다는 슴슴한 맛을 좋아하고 곱창 씹을 때 쓴맛이 나는 것을 싫어하지만 곱창 본연의 풍미는 좋아합니다. 수육도 말라있는 것을 싫어하고 부드럽지만 잡내는 없으며 육향은 진한 것을 좋아합니다.

👉 푸짐한 아롱사태,차돌양지,뽈살의 조화👍여기가면 무조건 주문❗️❗️
최근 먹어봤던 수육 중에서 가격대비 양과 맛 모두를 가장 균형있게 잡은 업장이였다👍
맛은 있지만 양이 적으며 비싼곳이 대부분인데 이 균형을 잘 맞춘 것에서부터 만족스러웠다👍

고기는 질기지 않았으며 부드러운 텍스쳐와 잡내는 없지만 진한 육향을 가지고 있어 감칠맛 좋은 간장소스에 살짝 찍어먹으니 이건 소주도둑이 따로없다.
육수도 넉넉하게 들어있어 수육뿐만 아니라 육수까지 같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았다💯💯

곱창전골 (대/ 49,000원)

👉슴슴한 전골 하지만 깊다👍강력추천 메뉴❗️
자극적이지 않아 정말 좋았다😋😋 곱창전골은 안그래도 느끼한 부분이 있어 자극적이기까지 하면 진짜 몇 숟가락 먹고 지치는데 곱창안에 곱은 실했고 부드러웠으며 국물은 녹진하지만 덜 자극적이여서 계속 들어갔다.

단맛이 덜한 전골이라 더욱더 맛있었으며 표고버섯이 두껍게 썰려서 들어갔던 것이 인상적이였다. 표고버섯의 채즙과 곱창의 육즙이 입안에서 더해질 때 고소함이 폭발하는게 아주 좋았고 단맛은 채수에서 우러나오는 단맛이라 딱 적절한 단맛이였다.
맵기는 신라면 정도로 칼칼하고 깻잎까지 들어가 느끼한 맛을 중화시켜주어 다음에는 우동사리에 볶음밥까지 도전해볼 예정이다.

불스지 (30,000원)

👉 맵지만 계속 들어간다👍쫀득한 스지와 매운양념의 감칠맛의 조화가 완벽하다❗️
사실 일반 스지를 좋아하는 편인데 이 불스지는 다음에 방문하더라도 생각이 나서 주문할 것 같은 메뉴다.
기본적으로 이집은 인위적인 단맛이 덜하여 참 매력적인데 신라면과 불닭의 중간정도 맵기이며 쫀득한 스지와 매콤한 양념이 더해져서 입안에서 감칠맛이 폭발한다. 결국 이 양념에 참기름에 김과 밥은 참지 못한다... 비벼먹으면 술 날강도 수준이기 때문에 고삐를 단단히 부여잡고 먹어야한다.

🎈정리
아주 만족스러운 업장이였다. 이곳을 가기위해 숙대입구쪽에서 약속을 잡을 계획이며 누구에게 소개시켜주어도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메뉴의 양념과 국물들의 밸런스가 아주 좋아 끝도 없이 들어가게 만드는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