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맛집:우정낙지] 다음날 화장실에서 고생하지만 자꾸만 생각나는 종각 매운 낙지볶음 맛집🌶🌶

📢 다음날 화장실 고생 필수인 마늘향이 진한 매운 낙지볶음 맛집(근데도 또 가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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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명 : 우정낙지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17길 46 2층   
⏰️ 매일 10:00 - 22:30
🚘 불가능(인근 유료주차장 사용)
📞  02-720-7991

🎈재방문의사 : 🏅🏅🏅🏅(4.0)(이 근처에 거주하거나 방문할 때 가야할 업장)
🎯평점 4.5 이상은 여행와서 갈 맛집💯💯
🎯평점 4.0 이하는 동네 맛집👍👍

🚨불닭이 힘드신분에게는 아예 못드실 정도로 매우실 수 있습니다. 단맛이 거의 없는 낙지볶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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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종각에 위치한 매운 낙지볶음 맛집 📍우정낙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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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모임에서 저녁메뉴를 정하다가 매운 음식이 땡겨서 낙지볶음을 선택하게 되어 가게된 집이다.

사실 전날에도 과음하여 매운걸로 해장하며 시작할 심산이긴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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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매운음식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매운음식을 먹는 정도는 불닭볶음면은 즐기면서 먹을 수 있고 엽떡 오리지널이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다.

매운걸 엄청 자주먹기보다는 종종 땡길 때 한번씩 확 먹는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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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지볶음하면 요즘은 대부분 불맛 많이 나고 단짠단짠의 낙지볶음 업장이 많아서 개인적인 취향에 맞지 않아 솔직히 찾아먹지 않은지는 굉장히 오래됐다.

하지만 이곳은 옛날 스타일이면서 단맛도 거의 없다고해서 기대를 하면서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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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장은 건물 2층에 위치해있으며 내부에 자리는 적당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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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관부의 입맛❗️
👉 맛관부는 기름진 연어를 좋아하며 연어 식감이 탄탄한 것을 좋아합니다.

 

낙지볶음 (23,000원)

일단 낙지 가 기본적으로 꽤나 두꺼운 편이며 낙지의 식감은 전혀 질기지 않고 아주 부드럽다.
이제 문제는 양념인데 일단 오지게 맵다 ❗️❗️
첫입 넣었을 때는 응? 마늘향이 괜찮네? 하지만 뒤이어 몰아치는 폭풍 매운맛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인위적인 캡사이신의 매운맛이 아닌 고춧가루의 깔끔하고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라 쓰읍~을 연신 외치며 #청하 와 함께 계속 먹을 수 밖에 없는 맛이다.
양념자체가 입에 착착 감기는 조미료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으며 정말 담백하면서 개운하게 매운맛과 마늘향이 진하게 느껴졌다.

 

 

감자전 (12,000원)

감자전 12000원..? 시켜야하나..? 고민하지말고 일단 시켜라. 매워 죽을 것 같은 입안에 소화기 대신 감자전이 해답이다.
감자전의 테두리는 바삭하게 굽혀져 나왔으며 감자 특유의 감내또한 나지 않아 고소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비빔밥 (1,000원)(공기밥 주문시 대접에 야채 나옴)

솔직히 저 낙지 볶음에 어떻게 공기밥을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 대신 공기밥을 주문하면 낙지볶음을 비벼먹을 수 있도록 대접에 야채와 콩나물이 같이 나와 낙지를 썰어서 올린다음에 참기름을 뿌려서 비비면 매운맛도 살짝 중화되며 그 맛이 일품이다.

 

소면 (2,000원)

소면 또한 필수인데 낙지볶음 2인분당 1개를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2개는 양이 좀 많아 맛이 좀 밍밍한 느낌이라 1개만 넣고 참기름 살짝 넣어서 비비면 양념과 함께 입안의 소면이 풀어지는 느낌이 최고다.

🎈정리
매운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강추하고 싶다. 다음날 화장실에서 하루종일 고생할걸 뻔히 알면서도 또 가고 싶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다.
스트레스를 받아 매운 음식을 먹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추하며 매운음식을 못먹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다.
종각 근처에서 약속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