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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맛집

[경주맛집:양북소머리곰탕] 현지인들도 잘 모르는 경주 여행 노포 소머리국밥맛집💯💯

📢소 육향을 그냥 입안에 쏟아넣는 경주 노포 소머리 맛집

🎈상호명 :  양북소머리곰탕 (경주 중앙시장 내부)
🎈주소 : 경북 경주시 금성로 295
🎈영업시간 : 08:00 ~ 20:00 (영업시간이 따로 안정해져있다고 한다. 마지막 주문은 19:30이라는 사장님 피셜)
🎈주차 : 중앙시장 뒤 공영주차장
🎈전화번호 : 054-749-1448
 
🎈방문 Point❗️❗️
1. 경주 여행가서 해장 어디서 하지?
2. 경주 중앙시장 맛집 어디지?

🎈재방문 의사 : 🏅🏅🏅🏅🏅(5.0)(2시간 거리여도 이곳만을 위해 가야할 업장)
🎯 평점 4.5 이상은 여행와서 갈 맛집💯💯
🎯 평점 4.0 이하는 동네 맛집👍👍

🚨피크타임 웨이팅이 아주 길 수 있습니다(최대 3시간도 기다려봄) 테이블링 웨이팅이라 근처 카페에 계시다가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예상치 못하게 검색해서 가본 집. 소머리국밥이다 하면 크게 2곳이 생각난다.
곤지암에가면 있는 소머리국밥과 포항 장기식당 이 2곳이 제일 괜찮다고 생각했었고 오늘 그 순위가 바뀌어버렸다.
시장 안이라서 여름에 더울 것을 걱정할 수 있지만 시원한 냉방 시스템이 갖춰진 별관(?)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수육 (소 :20000)📌소머리국밥 (특 : 11000)

처음에 밑반찬으로 김치를 통으로 주실때 부터 아 이집은 제대로다 느낌이 왔다. 수육을 먼저 받고 한 입 먹는 순간 눈이 휘둥그레 질 정도로 맛있다.
부드럽다( = 식감이 없다) 인데 아니다. 맛과 육향 그리고 입에 녹듯이 부드러운데 쫄깃한 식감까지 공존한다.
평소에 수육을 먹을때 비계에서 나는 냄새나 살코기와 비계의 식감이 따로 노는 느낌이 강해서 아쉬웠는데 이 집은 그냥 물아일체로 하나의 식감으로 움직인다.
소고기의 좋은 향은 가득 남고 꼬린내 혹은 누린내는 전혀 나지 않아 초심자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이 집은 수육은 소 머리고기로만 만들어서 제공한다고 한다.

소머리국밥에서는 진짜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아쉬운점 딱 한가지가 있었다.
모든 음식에는 음식의 맛을 가장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온도들이 있고 탕과 국밥은 한숟가락 떠먹었을때 따뜻한거보다 아주 조금 뜨거울때 그 향이 극대화 되는데 여기는 살짝 너무 뜨겁게 처음에 나와 식혀서 먹었다. (이게 설마 수육 먹고 나서 국밥 먹을 것을 고려해서 온도 조절하신거라면 소름;;)

이 외에는 국물에 진함도 만족스러웠고(포항의 장기식당은 꼬릿할 정도로 진하고 곤지암 소머리국밥은 국물이 살짝 연하다는 느낌인데 여기는 정말 적당히 진하다) 건더기도 풍족하고 맛있었다. 이 국물이 맛있어 여기에는 테이블마다 다대기가 있는데 넣기가 아까워서 안넣고 먹을 정도 이다 ㅎㅎ

가격도 너무 저렴해서 너무 기분좋게 먹은 가게이고 국밥은 특을 시킬 경우 두명이서 수육을 먹기에는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정리
가성비 최고인 소머리국밥과 수육을 최고의 맛으로 느낄 수 있는 업장이기에 강력 추천한다. 시장 내부다보니 아주 깔끔한 위생과 인테리어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비위생적이지는 않다.
경주 여행을 생각한다면 1차 또는 해장으러 강력 추천❗️❗️